■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집단감염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기감이 여전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방역 규제도 한층 완화됩니다.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방역이 시험대에 올랐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달부터 사적 모임 인원제한이 지역별로 달라지게 되는데 일단 수도권은 6명까지고요. 이게 2주간의 시행규정을 연기를 시키는 거죠?
[류재복]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정부의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은 적용 시점부터 시기를 잘못 골랐다고 보여지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난 21일 발표할 때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 상황이 개편안을 바로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을 정도로 좋지 않다는 의견들을 많이 냈고요. 더구나 지난 한 주 환자 발생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로써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을 뺀 나머지 전국에 1단계를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는 부담이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 가지 완충 시기를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더구나 백신접종도 사실은 젊은층 백신접종이 상당히 뒤로 미뤄진 상황이라서 너무 성급하게 거리두기의 개편안을 적용한 것이 아닌가 이런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일단 거리두기 관련해서 완화가 되는 상황인데 부적절한 판단이었다, 이런 취지로 설명해 주셨어요. 그러면 거리두기 내용이 어떻게 재편되는지도 짚어봤으면 좋겠는데 설명을 좀 해 주시죠.
[류재복]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은 변동이 없습니다. 다들 영업제한이 수도권은 2단계에 준하기 때문에 자정까지가 되는 거고요. 그 외의 지역은 시간제한이 없고요. 관심을 모으는 게 사적 모임의 허용인원인데요. 허용인원이 지금 서울, 경기, 인천 그러니까 수도권과 제주가 6명입니다.
제주는 최근에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는 시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조금 방역이 강화된 측면이 있고요. 그 외에 부산,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여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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